탁구 이야기.....
탁구이야기
2014-03-13 18:20:42
우리 탁구장에는 라켓 뒷면에 뽕러버를 사용하는 사람이 두사람이나 있다.
그 분들이 사용하는 라켓은 펜홀더 타입이다.
연습경기에서나 시합에서 뒷 뽕을 적응하느라고
상당히 어렵다.
요즘은 약 50% 정도는 적용이 되였다.
공이 떠서 올때에는 적당히 라켓 각도를 잡아서 스메싱이나
드라이브 때리면 곧 잘 들어가곤한다.
혼자서 적응하고 연구하느라 정말로 힘들었다.
근데 이게 왠일인가????
3월 5일 수요일에 일이 있었다.
엄청나게 반사신경이 좋아 보이는 사람이다.
회장님과 한판 붙었다. 넌 오늘 임자 만났다. 속으로 응얼거렸다.
동점을 놓고 치는데 회장님 혼 낱다.
다음 내차례이다.
5점을 놓고 친다. 심판 볼때 알았지만 쉐이크를 사용하는데
앞쪽 그러니까 붉은 쪽이 뽕이다.
별수럽지 않게 생각했다. 그래도 50%은 안되겠나 하고 말이다.
그런데 이게 왠 말인가???
내가 아에 귀신하고 탁구를 치면 첮지 도저히 안된다.
안되도 너무 안되여 짜증은 그만두고 아에 포기다.
완전 죽을 맛이다.
세상은 넓고 탁구인은 만다.
그것도 아주 만이 있다.
그 사람이 오늘 안오고 몇일 동안 안온다 . 어디서 살고 무엇하는 사람일까???
2주일이 다 되는데 아직도 안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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