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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와 국밥

탁구와 국밥

탁구이야기

2014-06-06 16:38:39


때는 바야으로 2014년 6월 5일 밤에 일어난 사건이다.

오늘도 퇴근길에 탁구장에 갔다.

생각 보다는 사람들이 몇명 있었다.

이사람 저 사람 골라서 자세도 잡고 연구한거 시험도 열심이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레슨 받으러 간다고 하면 놔주고 또 다른 사람 골라서

재미를 보는 데 한 시간이 지났다.(재미는 무슨 재미  8부가 ??)

나하고 좀 인맥이 있는 SSG행님이 한께임을 하고 있다.

가서 심판을 보고 한게임 하자고 할 것이다.

그런데 SSG행님이 3:1로 가볍게 이겼다.(평상시 행님이 이긴다는 생각을 안하고 있음 )

행님은 기분이 만땅인가보다.

그 기분 얼마가진 안겠지만 우짠둥 엄청 좋아라 하고 있다

 

다음은 내 차레.

SSG행님 !  이왕 게임하는 거 국밥 한그릇에 소주 한병 걸고 합시다.

성관이행님: OK 그리하자 . 닌 오늘 코피 나봐라.  라고 큰 소리 뻥뻥치신다.

2점을 깔아 주고 치는 데 볼것없이 1쎗트 보기 좋게 승리  승리  승리.

(자 ~~ 이쯤되면 열이 살살 오르겠지 )  라고 속으로 옹알 그려본다.

2쎗트 시작

근데 이게 왠일인가 ?  내리  6점을  잃어서 8  : 1 이 되였다.

와~~~ 큰일이다 . 우리 같은 하수 부수가 한쎗트씩 예의 삼아 양보하면서 친다는 건 말이 안되고...

자~~ 따라 가보자.  우짜둥 따라 가야 할 것 아이가....

서브와 있는 것 없는것 다 동원하였다,

집중에 집중하니 10  : 10 되였다.

그리고 열심에 열심을 다 하여  16 : 14 로 힘들게 끝냈다.  아 ~~휴 힘들다.

아마도 셍관이 행님은 그리 생각 했을것이다.

"7점이나 앞섰은데 질 턱이 있나 라고요" 그리고 마음이 풀렸겠지 !!!

마지막 3쎗트가 왔다.

SSG행님! 왈

그래 해보자 이번엔 절대로 안진다. 고 큰소리 뻥뻥 치드구만 간단이 11 : 8 로 마무리가 되였다.

******

주변을 정리하고 국밥집으로 가서 국밥 한사발과 밥 한공기 소주 한병 맥주 한병 주문하였다.

소주를 소주잔에 한잔 따라서 맥주잔에 붓고 맥주로 가득 채워서 쏘맥을 만들었다.

입으로 부어 편도를 통하여 위로 흘러 들어가니 그 맛이 이루 말 할 수가 없엇다.

세상이 우찌이리 아름다울 수 가 있으리오까.

참 말로 세상은 아릅답구나.

******SSG 행님이야 속이 타든지 말든지 참 좋은 세상을 만들었구나.

이리 생각하니 "행복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요, 오직 하수잡아  국밥과 쏘주 따 먹는데

있구나"  심오한 진리을 오늘 알았다. ㅎ  ㅎ  ㅎ

오늘은 탁구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중대한 이유가 있다는  원리을 깨우치고 흔들 거리며 집으로 발걸음을 옴기였다.

 

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