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 천왕봉. 014좌

** 2021년 5월 29일 토요일  산림청 100 대 명산 비슬산의 천왕봉을 등정했다.

琵(비 파비)  瑟(큰 거문고 슬)  山(뫼산)  거문고를 탔다는 뜻인가요?  탄다는 야긴 가요?

天(하늘천)   王(임금 왕)   峯(봉우리봉)  그러면 하늘 아래의 최고의 봉우리?    진짜로?    

대구광역시 달서군과 청도군 사이에 있는 비슬산  천왕봉 높이는  1084m이다.

난이도는  B급정도.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경은 B+

**어찌  산을 비교로 만 갈 수 있나!  산이 거기 있으니까  내가 가는 것이지요.

산의 이름 만큼이나 위용이 있고 자태가 아주 품위가 쫌 있어 보이는 산이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경은 나름대로 고생했다는 것을 보상을 받기에는 충분하다.

좌 측에 보이는 도시는 달성읍이고,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도시는 늘 평온해 보인다.

저기 저분이 가기를 꽤 오랫동안 기다리 였는데, 안 가는 걸 어떡해 ㅡㅡㅡㅡㅡ

거제도 옥포 집에서 7시 15분에 출발하여, 9시 35분  도성암 주차장에   도착을 했다.  벌써 몇 대의 차가 와있었다.

주차장은 넓지은 않지만  그래도 여러대를 주차하기엔 충분하다,

유가사에서 도성암까지는 가파른 오르막길이다.  조심하는 게  좋을 뜻하다.

유가사에서 여기까지도 2km  족히 될것이다.

요 사진은 왜 찍었냐면,  딱 봐도 누가 왼쪽 길이 등산길이라고 하겠는가!     오른쪽이 길이지.

오른쪽 길은 절에가는 길입니다.

혼동하기에 딱 좋은 길이야. ㅡㅡ

이  산에 가시는 분은 꼭 좌측으로 가셔야 합니다.

주차장에서  출발 09시 50분 천왕봉까지는 11시 10분에 도착.  등정 시간 : 1시간 20분 소요.

                하산  11시 30분에 출발  도착  12시 20분 도착.   하산 시간 : 50분 소요.

                왕복 2시간 10분.

등정 시간과 하산시간이 많이 차이나는 이유는, 등정시 볼 것 다 보고, 쉴 것 다 쉬고, 먹을 것 다 먹고 해서 그럴까?

하산 시엔 바로 직진이다.

팻말 대로  1.68km  올라가야 한다.   이 거리를 등정하는 시간이 1시간 20분이 걸리였다

                                  이런 안내  표시는 처음 봤다. 

                                  주창에서 좌측으로 안 가고 우측 도성암 쪽으로 얼마나 올라가서 스님을 얼마나 귀찮게 했으면,

                                  도성암에서 이렇게 해 놓았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것 봐라.  스님이 땅 빠닦에도 해 놓았다.   

                                  슬픈 이 아닐 수 없다.

                                  스님 감사합니다.

주차장에서 여기까지 약 300m  쫌 더 왔는데,   

여기서부터는 완전 고바위만  탄다.  경사각도 평균 45도 정도로

정상  400m  지점까지는 고바위 만 탄다,  단디 맘  묵어야 하는 거라.

이게  도통 바위입니다.  와  도통 바위라고 하는지 아요?

도통 알 수 없이 생기였다 고 하여 도통 바위입니다.(믿거나 말거나.)

이건 또 뭐꼬?

돌끼리 2단 3단으로  쌍은  것은 많이  봤은데  나무 위에 쌓은 건 처음이네.

하여튼 산악인들은 사랑스러워.......

 

달 성읍이다.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마을은 참으로 평화스럽다.

요기서부터는 완만한 길이 나온다.  비슬산 천왕봉까지 0.4km 10분 정도 더 가야 한다.

봐라 완만 하지.  뻥은 아니요.

정상석이 엄청나게 멋 있읍니다.

정상석에  뒷모습입니다.  멋있고 웅장합니다.

작가입니다.   옛날에는 잘  생기였다 소리도 들었는데 요즘은 늙어서 헛빵입니다.  엉  엉  엉

그래도 산림청 지정 100대 명산 도전기에 올렸다는 게 스스로고 자랑스럽습니다.

내 친구 중 *김상래* 라고 있는 데 그 양반은 택도 없읍니다.

***산림청 지정 100대 명산 비슬산  천왕봉을 14좌로  올렸습니다.

   갈길은 먼데 잘해봐야지요.

빨리가서 돼지국밥에 소주한잔 하고 잘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