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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가 좋은 점과 안 좋은점.

**탁구가 좋은 점과 안 좋은점.

탁구이야기

2014-02-15 14:02:25


모든 스포츠가 그렇다. 좋은 점만은 있는 것은 아니다. 좋은 점이 있으면 반대로 안 좋은 점도 있다.
그래서 탁구가 좋은 점과 안 좋은 점을 나름 대로 적어보자.

***탁구가 좋은 점.
1. 치매에 걸리지 안는다.
탁구를 칠때에 신경을 안 쓰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 뇌를 활성화 시키니 채매에 좋을 것이다.

2.탁구는 눈을 좋게 한다.
탁구를 공격 할때나 서브를 넣을 때 안구를 많이 움직인다. 특히 심판을 볼때는 안구를 좌우로 움직여서 안구 운동에 도움이 된다.
본인은 심판을 볼때 얼굴을 고정하고 될수있는 한 안구 만 돌여서 심판을 본다.

3.탁구는 사계절 운동이다.
탁구는 비가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진누깨비가 내리나 어느 때이든지 할 수 있고. 혼자서 퇴근 길에 체육관에 갈수 있어서 좋다.
사람을 부르고 계획을 짤 필요가 없다. 언제나 사람이 있으니까.

4.탁구는 유산소 운동이고 전신 운동이다.
적당한 산소를 유입하므로 체력을 관리 하는데 대빵이다.
고혈압, 당뇨, 만성피로와 무기력을 치유하는데 참 좋다.

5.누구나 맛짱 뜰 수있다.
아가씨든 아줌마든 부장이든 사장이든 총각이든 애들이든 할아버지든 할머니든. 세탁소 사장이든 통닭집사장이든
갈비집 사장이든 횟집 사장이든(이기면 곤란함.왜냐면 나중에 찌게다시 서비스가 안 좋을 가능성이 있다. 조심) 좌우지간 누구든지 30분는
맞짱이 가능 하다.

6.나이가 먹어서도 할 수있다.
50대 60대가 되여서도 능히 즐길 수 있어서 참 좋다. 특히 젊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게 엄청나게 좋은 것 같다. 생각 해보면 5~60대가
20대 하고 함께 땀 나면서. 얼굴 마주보며 함께하는 운동 그리 많이 안다. 거기다가 잘만 친다 카믄 젊은 녀석들이 알아서 고개을 숙인다.
예의교육에 한목한다.

7.체육관에 혼자 갈 수 있어서 좋다.
체육관에 혼자 갈 수 있어서 좋다. 생각 해 보면 이 이유가 참 좋다.왜냐면 컨디션이 안 좋다든가. 몸이 무겁다는가 감기 기운이 있다든가
집에 일이 있다든가 등등 이유가 있을 때에는 자연스럽게 결근을 하여도 누가 뭐라 카는 사람이 없다.
단체로 하는 경기나 이동하는 운동은, 와라, 가라, 왜 안오느냐, 왜 가느냐. 벌써 가느냐, 왜 못하느냐 , 상가집 가야지, 결혼식에 가야지,돌집에 가야지,
등등 복잡한 말들이 많다. 탁구체육관엔 그냥 혼자 가면 된다. 그 곳에 가면 사람이 있으니까.

8.변화가 많아서 좋다.
좁는 공간에서 시속 150km로 날아오는 공을 처리 한다는 것에 희열을 느낀다.
점수를 올이고 점수 주었을 때 기분이 자주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이 재미가 있다.

9.자유로와서 좋다.
얼마만큼 운동을 하고 쉬고 싶으면 쉬고 하고싶으면 하고 하는 여유로움이 있어서 좋다.

10.퇴근길에 *****
무엇보다도 퇴근길에 체육관에 들릴 수있는 것이 참좋다. 회사와 집사이에 체육관이 있으면 금상첨화이다. 통근버스를 내려서 집 근처에
체육관이 있다면 이건 분명이 축복 받는 것이다.

11. 부부 금술이 좋아진다.
마누라가 가끔씩 체육관에 함께 간다며는 이건 부부금술은 말 할 것도 없다. 마누라하고 탁구치고 집에 들어 오는 날에는
삼겹살에 쏘주 한병은 말하지 안해도 자동 빵이다. 그뿐인가. 그날에는 밤도 아름답다.
왜냐면!! 이세상에서 내가 가장 좋은 사람은 나하고 놀아 주는 사람이다.(이 문장은 나의 철학이다.)

***탁구가 안 좋은 점.
1.일단 겁나게 허무 하다
보기 좋게 가슴 높이로 공이 적당한 곡선으로 날아 온다. 공을 끝까지 보고 스매싱으로 한방 멋드러지게 때리뿟다.
근데 이게 날아 갓뿟다 든가 , 아니면 네트에 처박혀 뿟다 라든가. 이때 이 기분 이루 말 할 수없을 만큼 허무하다. 이건 말 할 수 없다.

2.돈이 많이 든다.
체육관비+클럽비=50000원을 낸다. 이거면 말을 안한다. 왠 만하면 내기를 하잔다.내기 하자는 사람은 이길 만한 사람만 골라서 하는 것 같다.
통닭 한마리에 쏘주 두병. OK 됐꼬. 라고 한다. 통닭15000원+쏘주2병3000원=18000원 이 정도면 한달에 두번은 할 만하다.
그런데 문제는 현제 체육관에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통닭2마리.30000원+쏘주6병9000원+ 콜라한병3500원= 42500원 바로 빠진다.
이것도 한달에 두번 할 수 있다고 치자.그런데 그런데  말이다. 하는 사람만 한다. 사는 사람만 사고 내기 안하는 사람은 얻어 먹기만 하니 환장 할 일이다.
이런 걸 몇개월째 계속 해봐라. 젖가락만 가져오는 사람은 젖가락 만 가저온다. 환장 안하겠나.

3.열 받는다.
분명히 보아하니 나 보다도 못한거 같다.똥 배도 푸~~~나오고, 방뎅이도 크고 무겁게 생기였고 , 펑펑짐하고 가슴은 왕 만해서 안 빠를 것 같고
자세도 보아하니 엉털이가 절반이 넘고,자세는 정자세보다는 개탁구 자세가 절반이 넘는다.
어디를 봐도 내가 깨진다는 생각은 전혀 안 들거 같은 50대의 아지메 하고 게임을 하면 지구 장창 깨지만 해 봐라.
이럴때 있는데서는 표현 못하고 체육관에 나오면서 에~~~이 씨 18 들이 나도 모르게 나와 쁜다.

그래서 열 받는다.

 

4.약속시간을 못 지킨다.

약속이 몇시에 있는지 다 알고있다. 근데 10분만 더, 10분만 더 하다가 약속 시간이 되서야 체육관에서 나온다. 약속 장소에 갈여면 20분은 걸릴다.

한번 빠져 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   미치겠다.

 

5.마누라 한테 자주 혼난다.

퇴근후에 체육관에 들이면 밤 늦게 들어오지 그곳에 한번 가면 식사 시간이 되여도 올 생각을 안하지 , 갈 생각도 안하지  그러니 누가 좋아 하겠노.

마누라가 아에 체육관에서 살으 란다.    ***여보!!! 미안혀 내일은 일찍들어올께*** 라고 말해도 콧방귀도 안 낀다. 한두번 속아 봔나.  그건 맞다.

 

6. 성질 더러버 진다.

분명히 관장이나 코치가 말하기를 공은 하나만 가지고 치라 했다. 근데 레슨 다이에 가서 공을 한주머니  넣고 와서 친다.  온 ~~ 만신

 탁구공이 굴어다니여 밝이여 깨지니  쾌~~하고 한마디 한다. 그래서 난 왕따가 되고 성질만 더러버 진다.

 

7.자기 주제를 모른다.

난 50대 중반이다. 운동신경은 그다지 좋은 편도 아니다. 그리고  5부를 기준으로 해서 8~9부 정도 된다. 탁구시작한지 3년이다.

약 1년 정도는 어영 부영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러면 자기 주제를 알아서 해야하는데 근데  고수들하고 경기를 하면 저쪽 왼쪽으로 (난 왼손잡이) 깊숙히 길게 빠저나가는 볼도 악착 같이 가서 잡아 올린다,

그러면 오른 쪽으로 공이또 온다. 그것도 올여 볼여고 안간 힘을 쓴다. 안되면 말아야지 주제도 모르면서 승질만 살아 가지고.  주제을 모른다.

 

8, 술먹는 횟수가 만타.

이겼다고 한잔. 젖다고 한잔. 기분 좋다고 한잔. 내가 내기 해서 깨저갓고 사서 마시고, 저 놈이 깨저 갓고 사가지고 마시고, 안마시면 집에서 목마르다고

마시고 그런다.  울 마누라 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탁구를 처서 술을 마시는 기가? 술을 마시기 위하여 탁구를 치나? *** 라고 질문 하신다.

이 질문엔 해답은 없다.

 

9.화장실이 좀 더럽다.

문론 다 그렇다는 애기는 아니다.  대체적으로........몇  곳의 탁구장을 다녀 보았다.  근데 화장실에서 찌른네 등 쫌  그렇다.  수건도 안 빨고 냄새도 난다.

당구장 수준이다.

 

10.체육관에 서비스가 않 좋다.

당구장에 비하면 서비스가 안 좋다. 당구장은 커피 주지 , 콜라도 주지, 물도주지, 사탕도 주는 곳도 있지, 담배도 사다주고 다방 아가씨보고

커피도 가저오라고 하지  , 께임 끝나면 뒷 정리도 한다. 근데  ** 탁구장은? 라켓 여기 있고요. 저기 가서 치이소** 하고 돈만 받은 끝이다.

탁구가 안 좋은 이유중 하나가 충분이 되고 탁구의 침체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반성해야 한다

 

***아이고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