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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이야기

탁구 고수에 대하여.

2015-05-21 17:52:05


내가 다니는 탁구장엔 탁구 고수가 2명이나 있다.(1부만)

관장 전국부수 1부,건물주 전국부수 1부,(전엔 건물주에 관장이였음),이렇게 2명이다.

한 탁구장에 전국부수 1부가 2명이나 있는  탁구장은 얼마나 될까?

현 관장은 학창시절에 선수 물을 먹었고, 건물주 1부는 30년 동안에 탁구 물 만 먹었다고 한다.

그래서 일까? 탁구치는 걸 보며는 무슨 애니메이션 영화 보는 것 같다.

"난 그 정도를 치려면 약 500년을 처야 가능 할 것이라 " 생각한다.

 

**난 이 탁구장을 만 2년을 다녔다.

그동안 건물주 1부가 3번 을 처주었다.

월래회때 복식경기는 2번 정도 했는 데 내가 워낙 부담스러워서

할 수가 없었다.

그냥 복식경기를 안 하는게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곤 했다.

 

**첫번째 받아 줄때.

내가 탁구장에 처음 가는 날이다.

관장과 또 한사람이 나가 탁구치는 자세와 실력을 테스트 받는

첫날이다.

이날은 약 10분정도를 테스트 받기위하여 탁구를 첫다.

 

**두번째 받아 줄때.

내가 월례회 때 3~4회에 걸처서 돼지껍떼기로  두루치기를 만들어 갔다.

이것이 감동을 먹었나 우째나  월례회 다음날 10분 정도 받아 주었다.

(요때는 약간의 강습도 있었다.)

 

**세번째 받아 줄때.

탁구장에 3부가 게임을 하고 있다.

게임이 끝나면 다음 차례다.

나보고 오라캇드만 스파링 생대가 되였다.이때도  약 10분 정도 받아 주었다.

(이때도 약간의 강습은 있었다.)

 

탁구장 온지가 만 2년이 되였지만 이것이 전부다.

그 1부는 가끔 말을 한다.

"상위 부스들이 하위 부스들 안 처 줍니다" 라고 말을 한다.

나의 느낌으로는 ???

*안처준다고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마라, 내가 30년 동안 탁구치면서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데 너희들을 쉽게 받아 줄 것 같나?**

좌우지간 이런 식으로 들린다.

그 건물주 1부는 1부의 자존심과 명예, 권의의식,내가 누군데,

어깨 힘들어감,고수에 대한 예우 바람, 뭐 이런것이 가득 한거 같다.

나만 느끼는 것일까?

나의 레벨정도나 나보다 약간 부족한 클럽회원들과 치는 걸 보지 못했다.

 

그런데

그 건물주 1부 주변엔  사람들이 항상 붙어 있는 거 같다.

그래서 그런지 음식점도 자주가고, 먹을 것도 많고, 인기도 있고,

쐬주도 한잔씩 하고 그러는 것 같다.(아마도 계산은 않은것 같다.)

사람들로부터 존경도 받는 모양이다.

난 그 사람이 부럽다.

 

** 에이 나도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에 "탁구의세상"으로 들어올 것?

"괜이 축구 15년,마라톤 12년으로 시간만 소비했네" 라고

중얼 중얼 댄다.

난 7부다. 5부와 치며는 2~3점을 깔아야 하니까 7부다.

그리고 내 성격상 그 사람한테 한 수 배우고자 내 피성을 바꾸면서까진 하고 싶지가 않다.

그는 그의 색갈대로 살고,나는 내 쌕깔 대로 살으면 된다.

상호간에 실타 조타 말 할 필요도 없다.

이제는 처주고 받아 주어도 내가 싫다. 진짜다.

왜냐면 ?  뭘 바라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아니라 할 지라도 난 그런 생각이 든다.

그게  싫다.

난 이대로가 좋다,

즐기는 거.운동하는 거, 회원들과 화합, 단결하는것,

 뭐~~ 이런거는 그보다 잘 하다고 스스로 생각한다.

누가 뭐라해도 ,

난 오늘도 저물어가는 시간에 탁구와 함께 갈것이다.

 

나는 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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