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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이야기

탁구장에서 생기는 일

2015-05-25 16:24:37


컴 싸이트에서 *탁구예찬* 이라고 찾으면 많은 탁구 메니아들이 탁구 예찬론에 대하여 아낌 없이

예찬에 대하여 글을 올린 것을 볼 수가 있다.

그 예찬론에 반박하고 싶지는 않다.

나도 그들과 현재로서는 같은 생각이니까.

그래서 이번에 예찬의 생각보단 비예찬에 대하여 말하고 싶을 뿐이다.

현재로서 생활 스포츠 중에서 메니아 순으로 말한다면

축구, 마라톤,베드멘트, 탁구, 등 순위로 즐기는 사람들 순이라 한다.

 

**탁구가 그렇게 예찬만 할 수 있을까? 비예찬적으로 평론하여,  반성하므로서

탁구를 배우고, 탁구인으로 정착하는 사람이 많아지도록 노력해보자.

 

탁구치는 사람들은 좀 작은 거 같다.

마음이 넓지가 안다는 것이다.

본인은 축구 15년,마라톤 12년을 즐기 다가 탁구의 세상으로 입문 하였다.

축구, 마라톤 등등의 클럽들은 신입회원들이 들어오면  일단은 마음으로 안아준다.

잘 모르고,잘 못 함을 떠나서 큰 마음으로 감싸주고, 이해하는 쪽으로 가는 걸 것을 느낄 수가 있다.

우잔뚱 잘 못하는 것을  문제를 삼아 그를 상대하는데 꺼린다든가 얼마의 거리를 두고

회원의 관계를  유지하는 일이 없다.

특히 마라톤이 그렇다.

그 이유야 회원가 점수내기 게임, 즉 승패를 가르는 경기가 아니라서 이다.

축구를 예로 들자면 전반전엔 잘하는 사람들이 공격을 하고,

후반전에 좀 못하는 사람들이 공격을 하여서 화합하는 데 노력 한다.

 

**탁구는 일단 실력 차이가 나면 고수를 가까이 하기가 상당히 힘들다.

고수도 하수한테 가까이 오질 안는다.

그래서 회원간의 먼 거리가 장시간 유지된다.

그런 이유에서 마음에 정이라는 것이 들기에는 많은 시간이 소비되고, 아예 정이 들지 않기도 한다.

** 레슨을 받는 사람까지도 기존의 터주대감들이 마음의 문을 열고 그들을 안아야 한다.

그래서 그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여 탁구를 함께 즐기는 식구가 되여야 한다

회원이 아니라 할 지라도 레슨자에게도 손을 내밀어 그들이 탁구인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간접  지원 사격으로 도와 주어야 한다.

 

**탁구인들이 편가르기, 끼리끼리 놀기, 쌕갈대로 가기,우파와 좌파로 갈리여,

클럽이 곤경에 빠지는 일이 있는 것 같다,

그러다가 클럽이 두개로 갈라서는 경우가 있다.

대단히 마음이 아픈 일이다.

클럽에 회장을  할 사람이 없어서  성질급한 한 여성회원이 손을 들고 자기가 한다고 했다 한다.

그리고 뒤에서는 *여자가 회장하믄 리더 쉽이 약하니 우짜니* 하는 말이 많다.

 

**어디나 사람이 모여서 무엇인가 할 때 말이 많고 문제가  있는 건 사실이다.

그런데 탁구인들은 별것도 아닌것 가지고,

고수라고, 선배라고 하여 고집부리는 걸 보면  아주 가관이다.

 

** 왜 그럴까?

스포츠 중에서 실내에서 하는 스포츠 치고는 탁구가 작은 공간에서 하는 스포츠다.

함께하는 공간도(탁구장,탁구테이블) 가장 작고, 공 무게 역시 이보다 가벼운 공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도 작게 보일때가 많다.

돈이야 없으면 못쓰는 것이지 만

마음과 생각은 돈이 안 드는 것이니까 좀 팍팍 쓰면 안될까.

그리하여

탁구인들이 넘처나서, 자녀에게 탁구를 가르처 저 만리장성을 넘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길 바란다.

 

글 쓴는 나도 작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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