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3일
* 약 3전에 아들한테 전화가 왔다.
아버지계신데 예비며느리하고 집에 온다고 전화가 걸여왔다. 오지말라고 말 하였으나
내심 오기를 은근히 기다리고 있는 걸 난지 내가안다.
그러면서도 상당히 걱정이 하는 것이다. 시아버지 입장이 되는데
말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행동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등등 숙제가 아니 은근히 걱정이 많은 것이다.
이것 저것 마구잡이로 걱정을하다가 항상 내스일대로 결론을 내린다.
결론은
"에이 그냥 하던대로 하자"
"뭔가 일부러 만들어서 하곤 하지 말자"
그래서
예비 며느리가 잠을 잘 방에 농 앞에 위와 같은 글과 아래와 같은 글을 인쇄해서,
붙이니 반은 괜찬은 거 같았다.
*약속된 날이되여서 아들과 예비 며느리가 집에 도착했다.
이런 상황과 글을 보고나서 마음에 기쁨이 오는 모양이다.
글의 내용나 성의와 정성을 생각해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를 연발 했다.
그렇다면 내가 이런 걸 잘 했다는 말인가?
*이 현수막은 아파트 입구 현관 문앞에 환영의 현수막을 걸었다.
대한민국 건국이래 수십만명의 시아버지가 있었을 텐데,
예비며느리 온다고 현수막 붙이는 시아버지가 있었나.
*아들과 예비 며느리가 좋아 할까 안 할까 망설임 끝에
"에라리~~~`붙이면 무슨 결과가 나오겠지" 하고 현수막을 걸었다.
와서 보더니 아들과 예비며느리가 좋아서 날이가 아니드구만 -----
괜한 걱정을 한것 같은 느낌이다.
우짠둥 애들이 참으로 좋아하니 """잘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난 거금 30000원을 투자 했는데...
저 현수막 만드는데 30000원이다.
'우리집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들 결혼했어요. 2. (0) | 2022.11.14 |
---|---|
예비 며누리. 2 (0) | 2022.11.13 |
열사 추모식에 다녀와서. (0) | 2022.11.13 |
트랙터를 사야하는데.... (0) | 2022.11.13 |
목사나 되지 !!! (0) | 2022.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