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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이야기

며누리가 온데요.

                                                          며눌애기가 온다고 하길래 편지를 썼읍니다.

                           그리고 애기가 하루 밤 잘 안방에 몸품을 팔아서 약간의 환경을 바꾸워 보았읍니다.

아들과 며눌애기는 여기서 먼리 떠러진 곳에서 살지요.

승용차로 5시간 정도 걸립니다. 먼길에서 오는 것이지요.

과일 나무도 안방에 심었읍니다.

마침 과일이 먹음직 스럽게 몇개가 열였읍니다.

농입니다. 농이 힌바탕이라서 좀 어울리네요. 고목나무를 심었읍니다.

                            과일이 열렸읍니다.  이런 이벤트는 여자라면 누구나가 다 좋아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감도 열렸읍니다. 아주 먹음직스럽게 열였네요.

아들과 며눌애기가 좋아 했으면 좋겠읍니다.  -시아버지, 시어머니 합동 작전이였읍니다.

 

미적 감각이 없는 내가 부인의 감각적인 지헤을 빌여서 꾸민 안방 단풍나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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